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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환학생 솔직 후기 2
- sek1989
- 작성일 : 2018-10-01 11:12:55
(교환학생 체험기 2)
개학하고 며칠 안 돼서 학교 경기장에서 풋볼 경기를 봤는데 공 쫓아다니느라 눈이 빠지는 줄 알았어요. 홈스테이 아빠가 경기 규칙을 알려주셨는데 너무 복잡해가지고 경기 보면서 겨우 이해했어요. 지금까지 총 2번 homegame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pep rally를 했어요. 전교생, 모든 선생님들이 모여서 풋볼 선수들 응원하고 치어리딩도 보고. 모든 학생들, 선생님들, 학교 전체가 모든 운동을 지지해주고 응원한다는 게 엄청 신기했어요. 친구를 많이 사귄거는 아니지만 대부분 운동을 2~3개씩 해요. 한 친구는powerlifting, track, cross country, soccer 4가지 운동을 해요. 저는 다음 학기에 track이라는 운동을 하려고요. 어쩌다가 track 코치님을 알게 되가지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제가 달리기 좋아한다고 하니까 내년 2월이 track 시즌이니까 그때 들어오라고 하셔가지고 다음 학기에 track이라는 운동을 하려고요. 공부도 하고, 싶은 운동도 하고, 배우고 싶은 것도 배우니까 너무 행복해요. 특히 요리하는 것, 잔디 깎는 것, four track 운전하는 것 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Jello랑 계피 사과 파이 만드는 방법을 배웠어요.
참, 홈스테이 부모님 댁에 저 말고 또 다른 교환학생이 있는데 독일에서 온 여자애에요. 저보다 1살 어려요. 모두가 처음 만나면 어색한 것처럼 저희도 처음에는 진짜 어색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잘 지내요. 이름은 Joana인데 한 학기만 하고 다시 독일로 돌아가요. 원래 12월23일에 돌아가기로 했었는데 28일로 날을 바꿨어요. 얘가 홈스테이 부모님한테 여쭤보지 않고 비행기 티켓을 28일로 바꿔가지고 12월에 계획했던 일들을 취소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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